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026년 1월 25일 오후 2시 48분 베트남 호찌민시 떰아인 종합병원에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73세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출장 중이던 23일 호흡곤란과 심근경색으로 응급 이송되어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셨습니다.
고인은 1952년 충청남도 청양 출신으로, 대학 시절 민청학련 사건과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며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신 **민주주의 거목**으로 평가받으십니다. 7선 국회의원(13·14·15·16·17·19·20대)을 지내시고, 김대중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하셨으며,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21대 총선 승리를 이끌어 민주 진영의 '킹메이커'로 불리셨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영삼·김대중 계보를 잇는 민주화 세대의 상징으로, 네 명의 민주 대통령 탄생에 핵심 역할을 하신 인물로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국내 운구를 논의 중이며, 26일 오후 11시 50분 대한항공편으로 귀환해 27일 오전 6시 45분 인천공항 도착 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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